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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정규 2집, 美 `빌보드 200` 72위...자체 최고 기록
입력 2020-12-16 08: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정규 2집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0월 26일 발표된 트와이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은 미국 빌보드의 19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72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를 통해 해당 차트 200위로 첫 진입한데 이어, 가파른 순위 상승을 보이며 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앨범 발매 7주 후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두며, 더욱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 빌보드 '월드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12위를 기록했고, 트와이스는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또 다른 빌보드 메인 차트 '아티스트 100' 73위에도 랭크됐다.

'Eyes wide open'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꼽은 '2020년 K-POP을 대표한 노래&앨범'(The Songs and Albums That Defined K-Pop's Monumental Year in 2020) 중 앨범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이목을 모았다.
타임은 "이 앨범에 수록된 트랙들은 빛 대 어둠이라는 테마로 연결됐다. 트와이스는 내면의 혼란을 달콤한 목소리와 신나는 리듬으로 표현해 듣는 이에게 위로와 활력을 준다"라고 호평했다.
정규 2집으로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트와이스는 오는 18일 신곡 'CRY FOR ME'(크라이 포 미)를 발표하고, 열기를 이어간다.
16일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에 지효, 다현의 'CRY FOR ME' 개인 티저를 오픈하고,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새 노래 'CRY FOR ME'는 지난 6일 개최된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최초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트와이스는 탁월한 표정 연기와 퍼포먼스로 새로운 매력을 극대화했고, 해외 K팝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영상은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Mnet K-POP'에 게재된 지 약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전 세계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신곡 'CRY FOR ME'의 음원은 18일 14시 정식 발매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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