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윤석열 정직 2개월 처분에 "엄중한 비위들…징계위 결정 존중"
입력 2020-12-16 08:23  | 수정 2020-12-23 09:03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6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로부터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데 대해 "징계위의 징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징계 사유들은 검찰개혁을 바라는 국민 눈높이에는 엄중한 비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징계가 검찰개혁으로 이어져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고 국민 인권을 보호하는 진정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징계위는 이날 새벽 윤 총장에 대해 ▲ 재판부 사찰 의혹 문건 작성 및 배포 ▲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 채널A 사건 관련 수사 방해 ▲ 정치적 중립 훼손 등 4가지 징계 혐의를 인정하고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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