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SK에서 9경기 뛴 화이트, 토론토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20-12-16 04:32 
타일러 화이트는 한국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20시즌 SK와이번스에서 뛰었던 타일러 화이트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로버트 머리는 16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화이트와 외야수 포레스트 월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진행될 브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 로스터 진입을 경쟁할 예정이다.
화이트는 지난 시즌 도중 부상으로 떠난 닉 킹엄을 대신해 SK에 합류했다. 그러나 두 차례 사구에 골절상을 입으면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9경기에서 22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후 다른 기회를 얻지 못했다.
화이트는 빅리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 LA다저스 두 팀에서 4시즌동안 256경기에 나왔다. 256경기에서 타율 0.236 출루율 0.315 장타율 0.409 26홈런 103타점을 기록했다. 2018시즌 66경기에서 타율 0.276 출루율 0.354 장타율 0.533 12홈런 42타점을 기록한 것이 최고 활약이었다.
2019시즌 도중 다저스로 이적하며 류현진과 잠시 팀 동료로서 함께했다. 토론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그와 다시 한 번 만나게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