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원 확진' 의정부시, 전수검사서 전원 음성…내일부터 정상 근무
입력 2020-12-15 16:06  | 수정 2020-12-15 16:13
의정부시청사 전경 / 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오늘(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된 청내 직원 A씨와 관련해 밀접·간접 접촉자 593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그제(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전날 확진된 가족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다른 가족 1명과 함께 양성 판정됐습니다.

이에 의정부시는 어제(14일) A씨의 같은 부서 직원과 최근 함께 숙직하거나 근무 교대한 직원 등 28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 진단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해당 부서 사무실도 폐쇄했습니다.

A씨가 이용한 구내식당이 있는 건물을 다녀간 직원과 외부인 등 565명도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청내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직원들은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 대기하도록 했습니다.

검사 결과 593명 모두 음성 판정받았습니다.

의정부시는 방역 지침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28명을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나머지 음성 판정된 직원들은 내일(16일)부터 정상 근무합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전체 직원 3분의 1은 재택 근무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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