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 기도원' 관련 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누적 38명
입력 2020-12-15 15:58  | 수정 2020-12-22 16: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기도원에서 오늘(15일) 4명(포천시 229∼232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 기도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3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시설에서는 지난 11일 주민 2명(포천시 190·191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시설에서 생활하던 41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지난 12일 30명(포천시 193∼222번)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어 그제(13일) 재검사를 한 결과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8명을 대상으로 중간 검사를 한 결과 이날 4명이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4명 중 1명은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한편, 포천에서는 이날 기도원 관련 외에 강원 철원군에 있는 군부대 영내 거주 군인 1명 등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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