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창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코로나19 확진…"축소 운영 검토중"
입력 2020-12-15 15:18  | 수정 2020-12-22 16:03

강원 평창지역 스키장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3명이 오늘(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평창군은 지역 한 스키장에서 일하는 20대 아르바이트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르바이트생 중 2명은 평창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동해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창군 확진자는 아르바이트생 2명이 추가됨에 따라 11명으로 늘었습니다.

그제(13일)는 이 스키장에 근무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강릉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평창군은 이 아르바이트생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명과의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평창군과 리조트 측은 확진된 아르바이트생이 근무한 곳에 긴급 방역을 하고, 동선을 파악해 밀접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군은 또 용평리조트 생활관(기숙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아르바이트생과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리조트 측은 스키장 축소 운영을 검토 중이며, 주말 야간 영업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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