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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이혼 후 9개월만 ‘어쩌개’ 복귀...“치유 받지 않을까”
입력 2020-12-15 15: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유기견 공동 임시보호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바웃 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가 오는 17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어바웃 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는 방송 사상 최초로 유기 및 학대로 고통 받은 개들을 구조하고, 치료 및 재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14마리의 유기견·장애견을 반려해 온 연예계 대표 애견인 조윤희부터, 유기묘들을 정성을 다해 보살피는 캣파더이자, 앞을 보지 못하던 유기견을 입양해 건강히 키워낸 이연복 셰프, 사랑스러운 애교와 스파르타 교육법으로 반전의 견공 훈련 내공을 선보인 티파티 영, 그리고 ‘낯선 개 공포증(?)을 극복하고 강아지들과 함께 성장해나간 초보 아빠 ‘허경환까지! 각양각색의 4인이 유기견들의 ‘견생역전을 위해 모였다.
특히 조윤희는 이혼 후 약 9개월 만의 첫 복귀작으로 ‘어쩌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떤 동물들이 어떤 사연을 갖고 올지 몰라서 약간의 걱정 또는 불안함이 있지만 마침 저도 아이를 키우며 이런저런 고민들이 많은 터에 유기 동물을 도울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 하지만 결국 도우러 갔다가 제가 뭔가 치유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또한 복귀작 ‘어쩌개를 통해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배우 조윤희의 소탈한 일상과 폭풍 눈물을 흘리게 된 사연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조윤희, 이연복, 티파니 영, 허경환 4인의 집사와 상처받은 유기견들이 한 지붕 아래서 만들어 내는 따뜻한 동거동락 이야기 ‘어바웃 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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