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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엄태웅, 결혼 전 자기관리 잘하는 줄...알고보니 아냐"
입력 2020-12-15 14: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윤혜진은 1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광고 한 번 해보려다 또 내 무덤팠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윤혜진은 "누군가에게 좋은 향이 나면 그것 자체로 호감이다. 그런데 연애 할 때 엄태웅에게서 굉장히 좋은 세제 향이 났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래서 '자기관리를 철저히 잘 하는구나'라는 착각에 빠졌었다. 그런 것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 그런데 결혼하니까 아니었다"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엄태웅은 "그때는 나를 좋아해서 그랬던 거다. 내가 똥을 바르고 나갔어도 그렇게 생각했을 거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윤혜진은 "알고 보니 그냥 어머님이 잘 해준 빨래를 입고 나왔던 거다. 그런데 그 때는 '스스로 깔끔하게 챙기고, 향을 중요시 하는구나'라고 착각해서 엄태웅에게 쏙 빠지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윤혜진은 엄태웅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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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혜진 유튜브 채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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