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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4년 연속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1억원` 기탁
입력 2020-12-15 13:33 
(왼쪽 두번째부터)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와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국장이 지원금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건설재해근로자를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종합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권홍사 전 회장의 뜻에 따른 것으로, 반도건설은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와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국장이 참석했다.
지난 3년간 기탁한 3억원은 재해근로자 138명의 치료비와 생계비로 활용됐다. 올해는 50여명의 재해근로자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근로복지공단의 추천자 중 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심사해 선정한다.

박현일 대표는 "모든 건설사가 건설재해 발생 건수가 '제로'가 될 수 있도록 현장근로자의 안전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면서 "불의의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재해근로자들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윤호 부이사장은 "지난 4년간 꾸준히 건설재해근로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준 반도건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금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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