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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내년부터 팀당 ‘13명’만 있으면 경기 강행
입력 2020-12-15 12:46 
일본 프로축구 J리그는 2021년부터 팀당 최소 13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하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사진=J리그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2021년부터 한 경기 팀당 최소 인원을 ‘13명으로 줄일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J리그는 올해 엔트리에 골키퍼 1명을 포함해 최소 14명만 있어도 경기를 강행하도록 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유럽축구연맹(UEFA)의 챔피언스리그 등 세계적 추세에 따라 엔트리 최소 인원을 13명으로 1명을 줄인다. 15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예정된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르기 위함이다. 다만 1군 선수가 대거 빠지고 유스 선수만으로 엔트리를 구성할 경우 경기의 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유스 선수 등록 인원 제한 규정도 포함될 전망이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시즌 초중반까지는 선수 부족으로 엔트리 구성이 어려울 경우 경기는 연기된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에는 대체 일정을 찾기 힘들어 0-3 몰수패가 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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