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 언남동 교회 신도 1명 코로나19 확진…일요예배 참석
입력 2020-12-15 10:53  | 수정 2020-12-22 11:03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언남동 모 교회의 신도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회 관계자 14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용인시 710번 환자)씨는 최근 몸살 기운이 나타나 그제(13일)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어제(14일) 확진됐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6일 교회에서 다른 신도 등 100여 명과 함께 일요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의 목사, 신도, 가족 등 14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10시까지 40여 명이 검사를 완료한 가운데 추가 감염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용인시는 지난 6일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에서 해당 교회가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인 전체 수용인원의 20% 이내 제한, 대면 모임 및 식사 금지 사항을 위반한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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