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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영옥 "임영웅 앞에서는 소녀…좋아하는데 나이는 상관없어"
입력 2020-12-15 10:07  | 수정 2020-12-15 10:24

배우 김영옥이 트로트 가수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털어놨습니다.

어제(1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송승환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했습니다. 송승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시력 저하로 실명 위기에 놓였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2015년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엄마와 아들로 출연해 송승환과 호흡을 맞춘 김영옥이 등장했습니다.

김영옥은 송승환에 대해 "같이 드라마 할 때, 어릴 때부터 봤는데 정말 성실하고 영리하고 똘똘하다. 드라마를 하는데 우리를 만나고 하는 모든 생활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분위기도 그렇고. 제일 중요한 건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이다"라고 칭찬했습니다.

송승환은 김영옥이 지난 8월 '마이웨이'에 출연해 임영웅과 만남을 가졌던 것을 언급하며 "임영웅 앞에서는 소녀가 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영옥은 "부끄럽더라. 내가 임영웅을 좋아한다는게 쑥스럽다"면서도 "임영웅한테 뿅갔다.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더라"고 고백했습니다. 또 임영웅과의 포옹을 추억하며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나이가 상관없다는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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