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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kg 빅죠, 활동중단 "건강 이상, 치료받고 오겠다"
입력 2020-12-15 09: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몸무게가 320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힙합 듀오 홀라당 멤버 겸 BJ 빅죠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빅죠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엄상용'에 '빅3 오늘은 좀 무거운 이야기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잠시만 안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빅죠는 "얼마 전에 병원을 다녀왔는데 입원해야 할 상황"이라며 "의사 선생이 입원 전에 집에서 2주 정도 자가치료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무리해서 계속 콘텐츠를 강행하고 있다"며 "지금부터 한 달 정도만 치료받으면서 쉬고 오겠다"고 말했다.

빅죠는 현재 체중이 320㎏에 달하는 상황. 빅죠는 "현재 심부전증과 당뇨를 앓고 있다. 또 산소 수치가 너무 낮아졌다"며 "시청자분들과 엄삼용, 빅현배한테도 너무 미안하다"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빅죠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가수로 2008년 홀라당 1집 앨범 '스포트라이트'로 데뷔했다.
shinye@mk.co.kr
사진ㅣ유튜브 채널 '엄삼용'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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