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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9세 차이 장인어른에 존댓말 들은 사연…(‘여기 살래’)
입력 2020-12-15 09: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양준혁의 장인이 예비사위에게 존댓말을 했다. 겨우 9세 차이다.
14일 밤 방송된 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에는 반백년 만에 노총각 딱지를 떼게 된 야구스타 출신 양준혁이 19세 연하 신부 박현선 씨와 함께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줬다.
이날 양준혁은 전라도 광주에 있는 장인어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딸 현선이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인어른은 양준혁에게 조만간 광주에 놀러 오세요”라고 극존칭을 해 주변을 당황하게 했다.

양준혁은 앞서 에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이차가 많은 예비신부와 결혼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양준혁은 나이도 있고 하니 한 번 갔다 온 거 아니냐고 하더라. 돌싱으로 오해도 받았다”며 나름 잘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반대를 하니 서럽더라. '석 달 동안 광주에 내려가고 서울에 (장모님이) 올라오시면 마중 가고 구애를 했다. 그러다 보니 좋게 봐주시더라”고 전했다.
양준혁은 이달 26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내년 봄으로 연기한 상태다.
happy@mk.co.kr
사진ㅣ채널A 제공[ⓒ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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