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부 강요 논란' 김준희 "좋은 일에 함께하려던 마음…경솔했다"
입력 2020-12-15 08:56  | 수정 2020-12-15 09:11

방송인 김준희가 자신의 쇼핑몰에서 진행한 기부 캠페인이 논란이 되자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준희는 어제(14일) 자신의 SNS에 "기부 캠페인 글은 삭제했다. 내 생각이 짧았다"며 "좋은 일에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것을 알리는 것에 미흡했고 경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내 부탁이 강요로 들리셨거나 불쾌했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머리룰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조용히 참여했던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기부해준 금액은 모두 환불해드리고 꼭 필요한 곳에 우리가 대신 기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준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특정 상품을 구매하면 1000원의 기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서도 해당 기부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으나 일각에선 "기부를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김준희는 지난 5월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습니다. 현재는 남편과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