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번에도…윤석열, 징계위 2차 심의 불참
입력 2020-12-15 08:19  | 수정 2020-12-22 08:36

윤석열 검찰총장이 15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윤 총장은 지난 10일 징계위 1차 심의 때도 불참했다.
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취재진에게 입장문을 통해 "윤 총장은 금일 징계위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이번 2차 심의에도 윤 총장 측 변호인만 참석하게 됐다.
앞서 윤 총장 측은 1차 심의 당시 불참 이유에 대해 "이미 결론이 난 징계위에는 참석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리는 2차 심의에서는 1차 심의 때 채택한 증인들 심문과 특별변호인단의 의견 진술 및 위원회 토론과 의결 절차 등이 진행된다.
한편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징계위는 ▲류혁 법무부 감찰관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이정화 대전지검 검사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을 각각 증인으로 채택했다.
심 검찰국장은 징계위가 직권으로 채택한 증인이며 나머지 증인들은 윤 총장 측이 신청한 증인들이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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