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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밤` 남궁민, 과연 범인일까?…이청아 추궁→김설현 안타까운 짝사랑 (종합)
입력 2020-12-14 23:20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낮과밤' 남궁민이 결국 범인으로 지목됐다.
14일 방송된 tvN '낮과 밤'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방화 현장에서 기적처럼 살아나오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도정우는 위기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공혜원은 살아남은 도정우를 보며 "팀장님은 하늘이 무너져도 죽을 자리에 뛰어들지 않을 거라는 걸"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도정우는 공혜원을 밀어내며 "너 다른 팀으로 가라"고 제안했으나 공혜원은 화를 내며 "다른팀으로 전출만 시켜봐라 내사과에 다 찌를거다" 라며 떠났다. 이지욱(윤경호 분) 기자는 해리성인격장애를 가진 제이미 레이튼(이청아 분)을 도정우에게 언급하며 "범인은 제이미 레이튼의 다른 인격이다"라며 추측했다.
같은 시각 납치된 제이미는 알 수 없는 장소에서 눈을 떴고, 도망치려 했지만 실패했다. 가까스로 제이미는 병원에서 도망쳐 나와 달리는 트럭 앞에 섰고, 이내 도정우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도정우는 손민호(최진호 분)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도정우는 "선생님의 목숨을 빼앗는데 실패했다는게 납득이 안간다"며 물었고, 손민호는 끝까지 여유로운 척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도정우는 "저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편이다"며 의심했고, 손민호는 "나도 한 때 비슷했다. 하지만 마침 이기자를 만났다"면서 빠져나갈 알리바이를 밝혔다. 앞서 이지욱 기자는 손민호와 미리 손을 쓴 바. 이지욱은 "나도 받아갈 거 받아가려고 한다"며 도정우에게 의기양양하게 굴었고, 손민호는 "이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할 기회가 생겼다"며 "그런데 도경장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들었다"고 공조할 것을 권했다.
사실 도정우는 방화 현장에서 비상장치를 이용해 불을 미리 껐다. 이후 손민호의 직무실에 들어가 가정도우미와 손민호를 구하고, 순차적으로 다른 사람들도 금고로 대피시켰다. 허나 금고안은 숨쉬기에는 힘든 공간. 이에 도정우는 자신의 피와 과산화수소를 더해 산소를 공급할 수 있었다. 이 사실은 가정도우미가 방송에 제보하면서 밝혀졌다.
제이미도 간신히 발견됐다. 제이미는 도정우가 이미 금고를 봤던 사실을 떠올렸고, 그를 찾는데 다시 집중했다. 제이미는 "도정우 경장이 범인이다"며 지목했고, "방법도 모르겠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과산화수소가 왜 금고에 있었겠냐. 연기 때문에 알아보기 힘들었을텐데 어떻게 가져왔겠냐. 알고 있었을 것이다"며 도정우 경장을 파헤칠 것을 요구했다. 방송 말미 도정우가 이진욱 기자를 죽이려고 들어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그려질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tvN '낮과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으로 남궁민, 이청아, 김설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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