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더 춥다…대관령 -18도·서울 -10도

<1>하루새 기온이 곤두박질치며 한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영하 9.7도까지 내려가 올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찬바람이 계속해서 밀려오며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됐는데요. 밤사이 기온은 더 내려가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0도, 대관령 영하 1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올 들어 첫 영하권을 보인 부산도 영하 5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2>서해안을 따라서는 눈구름대도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제주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호남서해안에도 최고 15cm, 충남에도 1에서 3cm의 눈이 내려 불편을 주겠습니다. 이번 눈은 특히나 밤부터 아침 사이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한낮에도 서울 영하 4도로 종일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 한낮에도 0도, 체감 추위는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간>목요일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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