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지지율 36.7%…공수처 잘못 54.2%
입력 2020-12-14 19:19  | 수정 2020-12-14 20:45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내려 36.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7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2,521명을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36.7%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울산·경남과 서울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고 20대에서도 5%p가 빠졌습니다.

문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층으로 여겨져 왔던 진보층과 40대에서도 각각 4.2%p와 3.7%p 내렸습니다.

공수처법 통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2%가 "잘못된 일"이라고 응답했는데, 이 가운데 44.8%는 "매우 잘못됐다"고 답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2주 연속 국민의힘에 뒤졌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어제(13일)에 이어 오늘도 다수 의석을 앞세워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강제로 종료시키고 곧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선한빛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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