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힐스테이트,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서 자이·래미안 제치고 1위
입력 2020-12-14 16:21 
힐스테이트 BI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의 주택 브랜드 '힐스테이트'가 '자이'(GS건설), '래미안'(삼성물산)을 제치고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함께 지난 11월 6~20일 전국 성인남녀 4330명을 대상으로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종합 1위에 오른 '힐스테이트'에 이어 GS건설 '자이'와 삼성물산 '래미안'이 각가 2,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우건설 '푸르지오',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뒤를 이었다. 중견건설사 중에선 우미건설 '린'이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총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힐스테이트'는 건설사 상기도와 보조인지도, 주거만족도 3개 평가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자이'는 브랜드 선호도와 상기도 문항에서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며, 투자가치 높은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래미안'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22.2%로 가장 많았다.
한편, 건설사와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무려 93.5%가 '그렇다'고 답했다. 최근 5년 브랜드(건설사)가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90%를 넘은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1%대 수준에 그쳤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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