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19 끝나면 여행 가고 싶다"
입력 2020-12-14 15:09  | 수정 2020-12-21 16:03

국민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여행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종식 이후 가장 원하는 여가활동은 여행이 69.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문화(13.3%), 사교(13.1%), 스포츠(4.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문화·관광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73.1%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관광 분야 조사에서는 내년에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국내여행을 갈 것이란 응답이 81.1%로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답변(59.8%)보다 많았습니다.

연구원은 문화 분야 조사 결과 내년에 코로나19 사태가 끝난다면 문화예술·문화시설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코로나19를 계기로 확대된 온라인 수요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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