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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보스턴비평가협회 女조연상·주제가상 `2관왕`[공식]
입력 2020-12-14 14:09 
사진I보스턴비평가협회(Boston Society of Film Critics, BSF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2021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거론되고 있는 ‘미나리가 보스턴비평가협회(Boston Society of Film Critics, BSFC)에서 여우조연상,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여정은 美 인디와이어 ‘올해 최고의 여자배우 BEST13에 배우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선댄스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 관객상을 수상한 ‘미나리가 올해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주제가상을 차지하여 오스카 레이스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은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바 있어, ‘미나리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배우 윤여정이 수상한 보스턴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부문은 내년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수상해 더욱 뜻깊다.
사진I영화 `미나리` 스틸컷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 영화제에서 상영한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 중인 ‘미나리는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은 ‘가족의 보편적인 의미”(Variety), 올해 최고의 영화”(CBR), 이 시대 최고의 감독으로 성장한 정이삭 감독”(The Playlist), 응원하고 싶어지는 사랑스러운 가족”(Guardian), 낯선 미국의 평범한 한국인 가족, 그들이 만든 눈부신 순간들”(Entertainment Weekly), 따뜻하고 특별하다. 애정과 정성이 가득한 작품”(RogerEbert.com), 친근한데 특별하고, 보편적인데 깊이 있다”(Battle Royale with Cheese), 모든 장면이 아름답다”(Film School Rejects) 등 만장일치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내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2021년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2021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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