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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심각한 발목 부상…정밀검진 예정
입력 2020-12-14 13:41  | 수정 2020-12-14 23:30
공격수 네이마르가 2020-21 리그1 13라운드 홈경기 후반 추가시간 리옹 미드필더 티아고 멘데스에게 당한 반칙 이후 발목통증을 호소하며 비명을 지르고 있다.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공격수 네이마르(28·브라질)가 중상을 입었다.
네이마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20-21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13라운드 홈경기 후반 추가시간 6분 올림피크 리옹 미드필더 티아고 멘데스(28·브라질)에게 당한 반칙 여파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네이마르는 충격에 따른 고통을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프랑스 축구 채널 ‘텔레푸트에 따르면 발목 상태가 심각하다. 토마스 투헬(47·독일) PSG 감독도 물리치료사만으로는 (처치가) 충분하지 않아 전문의도 불렀다. 15일 정밀검사를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PSG는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 유로(약 2938억 원)를 주고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네이마르는 PSG 입단 후 컵대회 포함 97경기 79득점 46도움으로 맹활약하는 중이다. 프랑스프로축구 수비수들은 네이마르를 막지 못하자 거친 반칙을 저지르고 있다.
PSG에서 네이마르는 17차례에 걸쳐 397일·67경기를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다. 코로나19 감염 여파에 의한 9일·1경기 엔트리 제외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전력 이탈은 상대의 과격한 행위로 인한 내전근, 햄스트링, 중족골, 발목 인대 문제와 이에 따른 컨디션 저하 때문이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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