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첫사랑에게 하고 싶은 말? 고맙다"(`가요광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배우 이동휘가 첫사랑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휴가로 자리를 비운 DJ 정은지 대신 영화 '새해전야'의 이동휘가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동휘는 고정 게스트 가수 최낙타, 배우 조은유와 함께 '가요광장'의 월요일 코너 '라라랜드'를 진행했다.
DJ 이동휘는 "MC 셋이 스피드 문답 토크를 진행해보겠다"라며 문제를 냈다.
먼저 "1년 전 나에게 돌아가 해주고 싶은 한마디는 뭐냐"라는 질문에 조은유는 "스쿼트를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 싶다. 얼마 전 등산을 갔는데 너무 힘들었다. 다리에 힘 풀려서. 스쿼트를 하고 건강 관리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낙타는 "올해 시국 때문에 공연을 많이 못했다. 공연을 많이 하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동휘도 공감하며 "나도 비슷하다. 여행을 많이 가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코로나19로 보낸 한 해를 아쉬워했다.
"첫사랑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라는 질문도 있었다. 이동휘는 "고맙다라고 말하고 싶다. 당시 연기에 회의를 가진 저를 다잡아줬다"며 첫사랑을 떠올렸다.
한편, 이동휘를 시작으로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의 주연 배우 남보라, 유인나, 이연희, 최수영이 '가요광장' 스페셜 DJ를 맡아 청취자들을 만난다. '새해전야'는 새해까지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의 두렵지만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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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