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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쿠에바스와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옵션 달성시 2022시즌까지 연장 [오피셜]
입력 2020-12-14 12:09 
윌리엄 쿠에바스가 2021년에도 kt위즈 마운드를 지킨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t위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0)가 3년 연속 마법사 군단의 일원으로 남는다.
kt는 14일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포함 연봉 75만 달러·인센티브 최대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상호 합의한 옵션을 달성할 경우, 2022시즌 계약이 연장된다. 올 시즌 쿠에바스는 계약금 포함 연봉 90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2019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쿠에바스는 2년간 57경기에서 23승18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올해는 27경기에 등판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고,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선발 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2020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13승을 기록한 2019시즌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데이터는 유사했다”며 신체 컨디션과 구종 세부 지표 평가 등에서 다음 시즌에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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