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크리스탈지노믹스 "美바이오텍쇼케이스서 신약 후보 소개 통해 기술수출·제휴 타진"
입력 2020-12-14 11:15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내년 1월 11~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미 콜튼(Demy-Colton)과 EBD그룹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하는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가해 항암·항섬유증 신약 후보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임상 데이터 등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10여년째 혁신적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컨퍼런스 기회를 주고 있는 행사로, 제약·바이오기업의 주요 임원과 투자자가 초청돼 참석한다. 올해는 50여개국에서 3700명 이상의 기업 고위 임원, 100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전했다.
이 자리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고, 주요 기업과 투자자들과 일대일로 만나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내년 1월에는 바이오텍 쇼케이스 및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통해 회사의 혁신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임상시험 경과를 소개하고,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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