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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US오픈 최종라운드, 폭우로 하루 연기
입력 2020-12-14 11:08  | 수정 2020-12-15 07:31
미국여자프로골프 US오픈 최종라운드가 악천후 때문에 하루 미뤄졌다. US오픈은 ANA인스퍼레이션, PGA챔피언십, 브리티시오픈, 에비앙챔피언십과 함께 LPGA투어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 사진(미국 휴스턴)=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마지막 라운드 일정이 기상악화로 하루 미뤄졌다.
US오픈은 1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4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폭우 때문에 진흙탕이 됐다. 메이저대회를 치를 수 있는 코스 상태가 아니다”라며 연기를 결정했다.
2020 LPGA투어 US오픈 최종라운드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14일 오전 9시, 한국시간으로는 14일 오후 11시부터 재개된다. 선두는 4언더파 209타의 세계랭킹 16위 시부노 히나코(22·일본)다.
세계랭킹 81위 김지영2(24)는 1언더파 212타로 US오픈 공동 3위에 올라있다. 한국 KLPGA투어 통산 2승 골퍼다.
2020 US오픈 3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 2위 김세영(27), 17위 유해란(19), 94위 김아림(25)도 나란히 1오버파 214타 공동 9위로 정상 등극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US오픈은 ANA인스퍼레이션, PGA챔피언십, 브리티시오픈, 에비앙챔피언십과 함께 LPGA투어 5대 대회 중 하나다. 김지영2 고진영 김세영 유해란 김아림 중 하나가 대회를 제패한다면 한국인 역대 우승은 11회·10명째가 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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