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석열 카톡 남김말 'Be calm and strong'
입력 2020-12-14 10:05  | 수정 2020-12-14 10:08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자신의 SNS 프로필 남김말에 'Be calm and strong'이라는 영어 문구를 적어 올렸습니다.

'침착하고 강렬하게'란 뜻으로 징계위를 앞둔 윤 총장이 힘든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맞서겠다는 의지를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Be calm and strong'은 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노인과 바다>에서 대어를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던 노인이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자신을 격려하고 위로할 때 한 말입니다.

프로필 사진은 검찰 로고를 배경으로 한 자신의 캐리커처를 올렸습니다.

윤 총장은 이번 징계위 사태와 관련해 "개인의 총장직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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