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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첫눈 오는 날 故박지선과 약속 지켜…SNS 셀카 업로드 '뭉클'
입력 2020-12-14 09:54  | 수정 2020-12-14 10:00

배우 서강준이 고(故) 박지선과의 약속을 지켜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서강준은 어제(13일) SNS에 셀카를 한장 공개했습니다. 서강준은 이 사진과 함께 약속을 의미하는 이모티콘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강준이 사진을 올린 이유는 지난달 2일 세상을 떠난 박지선과 했던 약속 때문입니다. 박지선은 지난 10월 '틱톡 스테이지 커넥트 서강준 원 코지 나이트'에 MC를 맡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지선은 서강준에 "첫눈 오는 날 SNS에 꼭 셀카를 남겨서 업로드 해달라"고 부탁했고 서강준은 "기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지선이 세상을 떠났지만 서강준은 박지선과 한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첫눈이 왔던 오늘(13일), SNS에 셀카를 업로드했습니다. 팬들은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 "멋지지만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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