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호가 될 순 없어’ 박준형 “김지혜, 미모로는 개그우먼 톱3”
입력 2020-12-14 09: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아내 김지혜의 미모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기획 성치경, 연출 김나현)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파란만장했던 데이트가 그려졌다.
김지혜는 난소 나이 38세를 의미하는 부캐릭터 ‘난나38로 변신해 박준형과의 깜짝 데이트에 나섰다. 숍에서 받은 특별한 메이크업과 평소 잘 입지 않는 치마까지 남편을 기쁘게 해줄 생각으로 가득한 김지혜의 노력과 달리, 차가 막히고 긴 시간을 달려 도착한 식당은 영업 시작 시간이 40분이나 남는 등 그녀의 뜻처럼 되지 않아 가슴을 졸이게 했다.
하지만 박준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지혜 씨 예쁘다. 미모로는 역대 개그우먼들 다 모아서 톱3(TOP3) 안에 들어가지 않겠나”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급하게 찾아간 다른 식당은 평소 박준형이 좋아하지 않는 닭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다. 냉랭한 분위기를 풀어보려 음식을 권유한 김지혜의 행동온 도리어 오해의 불씨를 지폈고, 장시간 운전과 배고픔, 꼬여버린 일정으로 한껏 예민해진 박준형은 결국 화를 표출했다.
인터뷰에서 김지혜는 내 마음 같지 않아서 많이 속상했다”고 말해 마음을 짠하게 했다.
박준형과 김지혜는 지난 2005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happy@mk.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