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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의미 잃은 성적표
입력 2020-12-14 09:48  | 수정 2020-12-14 09:53

영화 '조제'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채 5만 명도 못되는 관객수를 동원해 씁쓸한 성적표를 안았습니다.

오늘(1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조제'는 어제(13일) 1만 832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습니다. 11일과 그제(12일)에는 각각 2만 1990명, 1만 5914명의 관객이 관람했습니다. 누적관객수는 7만 8849명입니다.

신작 개봉 후 관객들의 발길이 가장 몰리는 첫 주말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2위는 8703명을 모은 '이웃사촌'이, 3위는 5523명이 관람한 '도굴'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사실상 의미를 잃은 박스오피스 순위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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