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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개봉 주말 5만명·1위…극장가 기근 계속[MK박스오피스]
입력 2020-12-14 09:38  | 수정 2020-12-14 09:44
사진I영화 `조제` 포스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조제'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도 웃지 못했다. 5만명도 채 안되는 관객수에 그쳐야 했기 때문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제'는 일요일인 13일 1만 832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조제'는 11일과 12일에는 각각 2만 1990명, 1만 5914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7만 8849명이다.
신작 개봉 후 관객들의 발길이 가장 몰리는 첫 주말이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서는 등 무서운 확산세에 관객수는 아쉬웠다.
2위는 8703명을 모은 '이웃사촌'이, 3위는 5523명이 관람한 '도굴'이 각각 차지했다. 사실상 의미를 잃은 박스오피스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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