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 신규확진 718명, 일단 1000명 아래로…휴일 검사 건수 영향
입력 2020-12-14 09:36  | 수정 2020-12-21 10:06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 늘어 누적 4만34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1030명까지 늘어나면서 첫 1000명 대를 기록했으나 이날 312명이 줄면서 700명대로 떨어졌다. 네 자릿수 1000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내려온 것이다.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은 휴일에 따른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82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02명)보다 320명 줄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한 달 새 1000명 선을 넘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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