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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3세 연하 남편 ‘부산 이병헌’...혼후순결주의자로 산다”(‘애로부부’)
입력 2020-12-14 09:13  | 수정 2020-12-14 10: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3세 연하 훈남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출산 뒤 체지방 11kg를 감량하며 ‘40대 여신으로 거듭난 안선영이 스페셜 MC로 출격, 물오른 미모와는 사뭇 다른 부부 생활 이야기를 대방출한다.
이날 어느덧 결혼 8년차이신데, 뜨거운 ‘에로부부인가요, 아니면 애로사항이 많은 ‘애로부부인가요?”라는 질문에 안선영은 저희는 ‘애로부부예요. 오늘 제 의상도 성직자 같지만...‘혼후순결주의자 같은 느낌?”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MC 홍진경은 내가 진짜...선영 언니만큼은 이렇게 안 살 줄 알았다”며 폭소했다.
그런 가운데, MC 양재진은 안선영을 보며 혼후순결로 살면 안 되는데? 남편 성함이 ‘서정관 씨잖아요”라고 안선영 남편의 실명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남편이 부산 출신인데, 항상 사람들한테 자기소개를 ‘스~증관, 정관수술 할 때 정관이라고 한다”고 말해 2차 ‘웃음 폭격에 나섰다.

이어 MC들은 출산 뒤 체지방을 11kg나 빼고 근육량을 늘리셔서 이렇게 아름다워지셨는데, 정관 씨랑은 사이가 더 좋아졌나요?”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안선영은 제가 탄탄해진 데 자극을 받아서 남편도 철인 3종 경기를 열심히 한다”고 답했지만, 남편이 본인의 생명을 갉아가며 운동을 해서 늘 아파요. 베개에 머리만 대면 그냥 기절이에요”라고 ‘혼후순결주의자가 된 이유를 밝혔다.
또 결혼 전 남편 별명이 부산 이병헌이라고 ‘부병헌이었는데, 주식으로 치면 제가 상한가에 잘못 들어갔다. 지금은 휴지조각이다”라고 거침없이 폭로했다.
안선영이 대방출하는 ‘남편 뒷담화는 14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happy@mk.co.kr
사진ㅣ채널A 제공[ⓒ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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