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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강우 “아내 한무영과 첫 만남에 첫 키스, 홀린 듯 했다”
입력 2020-12-14 09:13 
미우새 김강우 한무영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미운우리새끼에 명품 배우 김강우가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으로 화제를 끌며 43주 연속 일요 예능 왕좌를 지켰다.

14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1%, 15.7%, 16.1%,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6.2%로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축구 전설 안정환과 농구 전설 현주엽의 자존심 대결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18%까지 치솟으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페셜 MC로는 영화 ‘새해전야로 관객을 만나는 배우 김강우가 출연해 아내 한무영과 첫 만남부터 두 아들 이야기까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배우 한혜진의 형부로도 유명한 김강우는 아내의 세 자매 미모 순위를 묻는 질문에 이 질문을 수없이 받았는데 제 대답은 하나다. 첫째(아내)가 제일 예쁘다. 나머지는 공동 2위다”라고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아내와 첫 만남에 첫 키스를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구들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어떤 분이 오는데 뒤에 후광이 보이더라. 친구한테 '너무 예쁘지 않니?' 그랬는데 마침 친구가 아는 사람이더라. 자연스럽게 합석하게 되고 술을 마시다가 뽀뽀를 했다. 그리고 이 친구는 통금시간이라고 집에 먼저 갔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통금 있으면 뭐하나. 뽀뽀하고 들어가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강우는 홀린 듯이 했다. 아내도 뭐에 홀렸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백일 동안 아들의 육아일기를 쓴 이력도 전했다. 하지만 초등학생이 된 아들에게 슬쩍 보여주었다가 아들들이 육아일기를 찢어 딱지를 접는 거 보고 당황해 이후 다시는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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