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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 황의조, '마수걸이 골' 불발 …보르도는 릴에 1-2 패
입력 2020-12-14 09:01  | 수정 2020-12-21 09:03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의 28살 황의조가 12경기째 시즌 마수걸이 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보르도는 한국시간 14일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의 피에르 모루아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릴에 1-2로 졌습니다.

황의조는 후반 19분 메디 제르칸과 교체되며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황의조는 올 시즌 정규리그 12경기에 출전했지만, 마수걸이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8월 시즌 시작 이래 도움 1개만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본업이 스트라이커인 황의조는 올 시즌 보르도에서 주로 측면 공격수 자리에서 뛰고 있습니다.

보르도는 전반 17분만에 조나단 밤바에게 선제 실점했습니다.

이후 토마 바시치가 전반 29분 동점골을 넣었으나 전반 45분 조제 폰트에게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보르도는 승점 19로 11위에 자리했고 릴은 리옹, 파리 생제르맹을 한 계단씩 끌어내리고 리그 선두(승점 29)로 올라섰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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