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매서운 한파, 올겨울 가장 추워…서해안·제주 대설특보
입력 2020-12-14 07:46  | 수정 2020-12-14 08:12
앵커멘트: 월요일 출근길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강력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경보까지 내려졌다고요?

<오프닝>네, 휴일인 어제 중부와 경북 내륙에 많은 눈이 내리고 나더니, 매서운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패딩 챙겨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1>일부 중부와 경북 내륙에서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 대관령의 기온 영하 13.9도지만, 찬바람에 체감 추위는 무려 영하 22선까지 곤두박질 쳤고요. 서울도 영하 8.8도, 체감 온도는 영하 14도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어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2>강추위 속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모레까지 폭설도 예보되어 있습니다. 제주 산지와, 일부 호남 서해안에서는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0cm 이상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에 호남 서부로는 최고 20cm, 충남 남부 서해안에서도 10cm 이상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일기도>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해안으로는 강풍 주의보가, 동해안과 대구에서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이 시각 춘천 영하 12.4도, 대구 영하 3.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영하 4도, 청주 영하 2도, 대전과 전주 영하 1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매서운 한파는 계속 됩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는 오늘보다 더 춥겠고, 낮 기온도 종일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충무로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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