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부터 수도권 150곳 임시진료소 가동…무료검사 대폭 확대
입력 2020-12-14 06:59  | 수정 2020-12-14 07:15
【 앵커멘트 】
오늘부터 수도권 150곳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가동됩니다.
정부가 무증상 환자와 잠복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발견해내겠다고 밝힌건데요.
앞으로 3주간을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기를 당부했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가 오늘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임시 선별진료소를 가동합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중심지인 수도권에서 무증상·잠복 감염자 전파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임시진료소는 서울역과 용산역, 주요 대학가 등을 위주로 총 150곳에 설치됩니다.


또한 다음 달 3일까지를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해 무료검사를 대폭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기간 동안 평일·주말 구분 없이, 누구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시 선별진료소에서는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익명 검사도 가능합니다.

새로운 검사법 역시 도입됐습니다.

기존의 검사법에 더해 '타액 검사', '신속항원검사'를 추가했는데 모두 최대한 많은 사람을 검사하기 위함입니다.

정부는 역학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군과 경찰, 수습 공무원 등 총 810명의 지원 인력 또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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