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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1순위 신인' 에드워즈, 멤피스와 경기서 고작 5점…실망스러운 데뷔전
입력 2020-12-13 14:07  | 수정 2020-12-20 15:03

미국프로농구(NBA) 전체 1순위 신인 앤서니 에드워즈가 시범 경기 데뷔전에서 5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에드워즈가 속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오늘(13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시범경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 경기에서 105-107로 졌습니다.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에 뽑힌 에드워즈는 이날 1쿼터 도중 교체 선수로 투입됐습니다.

26분을 뛴 그는 5점, 4리바운드에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반칙 5개와 실책 3개도 곁들였습니다.


코트에 들어온 지 약 1분 30초 만에 3점슛을 던졌으나 '에어볼'에 그친 그는 이날 3점슛 5개 중 하나를 넣었고, 2점 야투는 4개를 시도해 1개를 성공했습니다.

지난 시즌 1순위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은 첫 시범 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28분을 뛰며 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시즌 신인왕으로 이날 미네소타를 상대한 멤피스 소속의 자 모란트는 첫 시범 경기에서 19분을 뛰고 10점, 7어시스트의 성적을 냈습니다.

2018-2019시즌 1순위 신인 디안드레 에이튼(피닉스)의 경우 첫 시범 경기에서 30분 출전에 24점, 9리바운드를 찍었습니다.

에드워즈의 첫 시범 경기 성적은 최근 1순위 또는 신인왕 선수들의 같은 경기 기록과 비교해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올해 2순위 신인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제임스 와이즈먼은 이날 덴버 너기츠 전에 출전하지 않았고, 3순위인 샬럿 호니츠의 라멜로 볼은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 16분을 뛰며 득점 없이 리바운드 10개와 4어시스트를 해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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