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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 US여자오픈 공동 3위 3R서 공동 3위
입력 2020-12-13 10:23 
김지영2가 US여자오픈 3라운드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지영2(24·SK네트웍스)가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김지영2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릭 코스(파71·6731야드)서 열린 제75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2라운드까지 공동 47위에 머물렀던 김지영2는 3라운드 결과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 공동 3위로 점프했다. 선두 시부노 히나코(일본·4언더파 209타)와는 3타 차다.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입회한 김지영2는 2017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올해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US여자오픈에서는 2라운드까지 고전했지만 3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승까지 노리게 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과 2위 김세영(27·미래에셋), 2020 K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19·SK네트웍스), 김아림(25·SBI저축은행) 등은 나란히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이정은6(24·대방건설)은 2오버파 215타로 공동 15위에 위치했다. 박인비(32·KB금융그룹)와 유소연(30·메디힐)은 5오버파 218타로 공동 33위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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