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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3년 연속 대상 "모든 아티스트에 영광을…변함없이 정진할 것"[2020 더팩트뮤직어워즈]
입력 2020-12-12 22: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 더팩트 뮤직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12일 오후 6시부터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대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대상이라는 클래식한 이름의 상을 받는 게 오랜만이다. 큰 상인 만큼 감사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RM은 "올해 우리뿐 아니라 모두 힘든 상황에서 열심히 산다고 보여드렸는데, 우리가 한 것 이상의 과분한 결과로 돌아와 감사하고 황송하다.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M은 "올해 우리뿐 아니라 각자 작업실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열심히 음악 하는 아티스트들이 계시다. 그분들을 대신해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정성 담아 음악 만들고 계신 모든 분들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우리는 우리가 어느 곳에 서 있는지 잊지 않으면서 위로와 희망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정진하며 음악 하겠다.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부문 온라인 시상으로 대체된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이날 시상식 역시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현무, 서현이 MC로 나선 이날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 ENHYPEN(엔하이픈) 등 K팝을 빛낸 아티스트들이 다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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