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24명 추가 확진… 음악실·요양병원 연쇄 감염 이어져
입력 2020-12-12 10:48  | 수정 2020-12-19 11:03

오늘(12일) 부산에서는 어제(11일)까지 30명의 확진자가 나온 동구 인창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추가 확진된 인창요양병원 확진자 24명은 대부분 초연음악실 연관 연쇄 감염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어제(11일) 오후 28명(1146∼1173번)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24명(1147∼1170)은 집단 감염이 발생해 병원 일부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인창요양병원 연관 감염자입니다.


어제(11일)까지 30명(환자 18명, 직원 8명, 간병인 4명)이 확진된 해당 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인창요양병원 환자와 직원 등을 전수검사하고 있으며,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오면 동일집단 격리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인창요양병원 추가 확진자 24명은 대부분 초연음악실 연관 n차 감염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날 확진된 2명(1171, 1172번)도 초연음악실 관련 감염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초연음악실 연관 누적 감염자는 20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초연음악실 연관 감염은 요양병원, 피트니스 센터, 컨택센터, 학교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으며, 감염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확진자 중 2명(1146, 1173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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