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진도대교 인근 해상서 숨진 남성 발견…신원 파악 나서
입력 2020-12-12 10:41  | 수정 2020-12-19 11:03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2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진도대교 남쪽 해상 양식장에 사람이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 등을 급파해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키 170㎝의 남성으로 추정되며 검은색 티셔츠와 회색 후드, 남색 트레이닝복 하의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발견 당시 신원을 특정할 소지품이 발견되지 않았고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지문·유전자 감식과 실종자 명단 대조 등을 통해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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