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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체납 고백' 홍영기에 관심…알고 보니 평균 월 매출 1억 원 CEO
입력 2020-12-12 10:20  | 수정 2020-12-12 10:46
사진=스타투데이

고액의 세금 체납을 고백한 쇼핑몰 사업가 겸 방송인 홍영기(27)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영기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쓰고 쇼핑몰 운영 초기 현금 매출 등에 대한 신고 누락으로 세금 체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영기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의류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전문적인 세무사를 고용하지 않고 어머님의 지인 분에게 개인적으로 부탁드렸다”면서 그 후, 세무적인 부분에 관한 것은 제가 전혀 신경 쓰지 못하고 있었고 해당 기간 동안 세금 신고에서 매출이 상당 부분 누락되었다는 것을 2018년도에 국세청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매출 누락액은 3년간 5억 정도였고, 저는 반드시 전부 다 납부하겠다고 약속하고 분납 신청을 한 후, 201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500만 원씩 원금+이자를 납부하고 있다. 현재는 4억 3천만 원 정도가 남은 상황인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월세로 옮겨서 4억 정도를 일시 상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홍영기는 2018년도부터 정말 힘들었고 고통스러웠다. 많은 분들께 밝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려 노력했지만 그 금액은 저의 가정과 부모님, 동생들까지 책임지고 있던 저에게 정말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다”면서 현재 남아있는 세금을 8개월 안에 꼭 완납할 것을, 그리고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사업적으로도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홍영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그는 2009년 첫 방송된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 시리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원조 얼짱으로 ‘동치미, ‘현장토크쇼 택시 등의 예능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중인 ‘얼짱시대 요즘뭐해?에 출연 중입니다.

홍영기는 억대 매출을 자랑하는 쇼핑몰 CEO로도 명성이 자자합니다. 2015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20대 인터넷 억대 재벌특집에 출연한 그는 고1 때 쇼핑몰을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 가정이 많이 어려워 3, 40만 원을 가지고 일을 시작했다”면서 월 최고 매출은 3억 원, 평균 매출은 1억 원 정도 된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홍영기는 지난 2014년 3살 연하의 남자친구인 이세용과의 결혼 및 출산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홍영기는 남편이 만 17세였을 당시 임신을 했다고 털어놓으며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양가 부모님의 응원 속에 잘 극복해 무사히 소중한 생명을 출산했다. 그렇게 나와 세용이는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이자 한 아이의 부모가 됐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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