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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 줄인 김세영, US여자오픈 2R 공동 14위…선두와 6타 차 [LPGA]
입력 2020-12-12 09:36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LPGA 투어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세영(27)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4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파71)에서 열린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1오버파 72타로 1라운드(공동 37위)를 마쳤던 김세영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4위로 도약했다.
통산 13승이자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세영이다. 10월에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지난달 펠리컨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컵을 들었다.
2015년부터 해마다 우승을 경험한 김세영은 2015년과 2019년에 3승씩을 올린 바 있다.
리더보드 맨 위에는 시부노 히나코(22·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인 시부노는 7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과는 6타 차다.
시부노는 LPGA 투어 통산 1승만 기록했다. 그 1승을 2019년 여자브리티시오픈에서 올렸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자 이정은6(24)은 이븐파 142타로 이민영(28) 신지은(28) 김아림(25) 등과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시즌 상금 1위 박인비(32)는 공동 29위(1오버파 143타)를 기록했다.
한편, US여자오픈은 한국인이 유난히 강했던 대회다. 2011년부터 한국 선수가 6명이나 나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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