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서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종교모임 추정 만남 관련
입력 2020-12-11 09:07  | 수정 2020-12-18 10:03

대전에서 종교 모임으로 추정되는 만남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했습니다. 이 집단 감염을 통해 대전에서 모두 15명이 확진됐습니다.

오늘(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거주 20대인 대전 589번 확진자는 대전 577번의 동료입니다.

앞서 577번을 접촉한 다른 동료 2명(대전 581·583번)도 감염됐습니다.

대전 577번은 지난 2일 경기 성남 754번 확진자를 만난 뒤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된 대전 572번의 배우자입니다.


방역 당국은 성남 754번과의 만남이 특정 종교 관련 모임이었을 것으로 보고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만남 뒤에 성남 754번을 직접 접촉한 이들과 그 가족·지인 등 15명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대전에서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70대(대전 592번)와 해외에서 입국한 50대 부부(대전 590·591번)도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592번의 감염 경로와 동선을 조사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검사받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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