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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버스+지하철 생일광고 역대급 물량...`온통 보랏빛`
입력 2020-12-10 18: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김태형)의 생일(12월 30일) 축하 이벤트가 줄을 잇는 가운데, 대중교통이 보랏빛으로 물든다.
팬들은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기부 활동과 더불어 가장 친숙하게 접할 수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뷔의 생일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뷔의 대만 해외 팬 페이지 FVN은 대만 가오슝 지하철역에 12월 한 달간 대형 LED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Bonsoir VANTE 역시 타이베이의 주요 버스 노선에 한 달간 축하메시지를 담은 버스 광고를 진행한다.
필리핀 팬베이스 태거스는 한 달간 마닐라 시내 26개의 버스 정류장을 순회하는 '태태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태국 팬들은 반정부 시위로 대중교통을 폐쇄한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12월 내내 방콕에서 지하철, 버스광고 대신 가장 인기 있는 교통 수단인 툭툭(삼륜택시)이를 이용한 생일 광고를 진행해 현지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팬페이지 RULLER는 삼성역, Oracle신탁은 코엑스 버스 정류장과 2호선 홍대역, VOL95는 홍대입구역에 와이드칼라 광고를, 태태랜드와 태태재팬은 홍대입구역, 베이커리는 합정역, VHIND는 삼성역 지하철에 와이드 광고를 각각 진행한다. 보라탄은 서울역, 애플뷔는 강남역 빌딩 풀스크린 광고를 통해 뷔의 생일을 축하한다.
아울러 뷔의 중국 팬베이스 바이두뷔바가 발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서울 지하철 1호선~9호선 전 노선 7039개의 스크린 광고와 6272개 H&B 스토어, 편의점, 서점가 더해진다. 12월 한 달간은 뷔의 생일광고가 없는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 2020년 연말 서울 거리가 '보랏빛'으로 물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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