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證, DJSI월드지수 업계 첫 11년연속 편입
입력 2020-12-10 17:31 
삼성증권이 국내 금융사 가운데 유일하게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DJSI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발표하는 사회책임투자 지표다.
이날 삼성증권에 따르면 2010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DJSI 월드와 아시아퍼시픽지수에 동시에 선정된 이후 11년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DJSI 한국지수에는 2009년부터 12년 연속 편입된 바 있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글로벌 기업을 평가해 상위 기업만을 편입하는 DJSI 월드지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가 있다.
삼성증권이 편입된 DJSI 월드지수는 국내 기업 중에서는 단 17개 기업만이 속해 있다. 국내 금융기업 가운데서는 삼성증권이 가장 오랫동안 편입됐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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