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MK라씨로] 명신산업 `따상` 성공…아모레 실적반등 기대
입력 2020-12-10 17:27  | 수정 2020-12-10 19:51
MK라씨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식 정보와 종목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정보 앱이다. 플레이스토어에서 'MK라씨로'를 검색해 내려받으면 시장에서 이슈에 따라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종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각각 0.5%, 0.9% 상승했다. 가장 이슈가 됐던 종목은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형성된 후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따상'에 성공했던 명신산업이다. 상장 첫날인 7일 명신산업 주가는 시초가 대비 30% 오른 1만6900원을 기록했고, 10일 주가는 시초가 대비 36.15% 상승한 1만7700원에 마감했다. 상장 후 10일까지 기관투자가들은 명신산업을 215만1756주, 약 344억5700만원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들은 269만8100주, 약 485억4300만원어치 순매도했다.
아모레퍼시픽도 내년 실적 반등 기대로 급등했다. 9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일 대비 10.71% 상승했고, 10일 주가는 전주 대비 10.31% 오른 21만4000원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을 39만9732주, 약 822억800만원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만2794주 순매수, 13만8747주 순매수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1년 전략 어젠다 3가지는 브랜드력 강화, 디지털화, 효율화이며 대표이사 환영사에서 기업의 변화 방향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목표 주가는 24만원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은 10일 코로나19 치료효과 소식에 크게 올랐다. 발표 당일 대웅제약 주가는 전일 대비 18.8% 오른 13만9000원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대웅제약을 1만9925주, 약 22억3300만원어치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만6803주 순매수, 7223주 순매수했다. 신신제약 주가는 9일 '미국 업체와 보건장갑 계약' 소식에 7.08% 상승했다. 9일 SK하이닉스는 '신고가 경신, 12만원 돌파' 소식에 전일 대비 4.78% 올랐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8일 티슈진 상장폐지 결론 연기에 내렸다. 발표 당일 주가는 5.83% 하락한 2만9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외국인은 코오롱생명과학을 2만9130주, 약 9억9500만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만8552주 순매수, 936주 순매수했다. 한편 전 종목에 대해 매매 타이밍을 알려주는 MK라씨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10일 매도 신호가 발생해 보유 기간 6일 만에 9.7% 수익률을, 신신제약은 지난 8일 매도 신호가 발생해 16% 수익률을 거뒀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