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정규 1집 125만장 돌파…가온차트 밀리언셀러 '걸그룹 최초'

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1집 'THE ALBUM' 누적 판매량 약 125만 장을 넘어서며 걸그룹 최초로 가온차트 밀리언셀러가 됐습니다.

오늘(10일) 발표된 가온 인증에 따르면 지난 10월 6일 발매한 블랙핑크의 첫 번째 정규앨범 'THE ALBUM'은 앨범 부문 밀리언(MILLION) 인증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선보인 'THE ALBUM'은 선주문량 100만 장을 넘어서며 컴백 전부터 많은 기대와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발매 20일 만에 판매량 120장이라는 역대급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습니다.

블랙핑크는 'THE ALBUM' 밀리언 인증에 앞서 지난 9월 스페셜 에디션 'How You Like That'으로 플래티넘을 달성했습니다. 이 밖에도 블랙핑크는 가온차트 앨범 부문에서 'SQUARE UP'과 'KILL THIS LOVE', 다운로드 부분에서 'Forever Young' '뚜두뚜두 (DDU-DU DDU-DU)', 스트리밍 부문에서 'Forever Young' 'SOLO' '뚜두뚜두 (DDU-DU DDU-DU)'까지 플래티넘 배지만 총 8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블랙핑크는 올해 왕성한 활동을 통해 세계적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지난 10월 발매된 이들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은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오른 뒤 각각 9주, 7주 연속 랭크됐습니다.

블랙핑크의 'THE ALBUM' 인기는 수치로 증명하는 동시에 유력 외신들의 릴레이 호평이 쏟아지며 K팝 최고 걸그룹의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020 베스트 앨범 50'를 통해 "블랙핑크는 혁명"이라고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롤링스톤도 '2020 베스트 송'에서 "블랙핑크가 미국 음악시장에서 열풍을 일으켰다"고 주목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